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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타 베테랑 서재응-이범호, 연봉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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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타 베테랑 서재응-이범호, 연봉 대폭 삭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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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1억2000만원-이범호 4억원 2015 시즌 연봉 계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IA의 투타 베테랑 서재응과 이범호의 연봉이 삭감됐다.

KIA는 30일 선수단 39명과 2015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계약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29명, 동결과 삭감은 각각 5명이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40에 그친 서재응은 2억원에서 40% 삭감된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105경기에서 타율 0.269 19홈런 82타점을 기록한 이범호는 4억5000만원에서 11.1% 삭감된 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인상자 중에는 투수 임준섭, 심동섭, 최영필이 눈에 띈다. 임준섭은 6000만원에서 58.3% 인상된 9500만원에, 심동섭은 6000만원에서 51.7% 인상된 9100만원에, 최영필은 7000만원에서 85.7% 인상된 1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박기남은 9000만원에서 11.1% 오른 1억원에, 김민우는 8300만원에서 12.1% 오른 9300만원에, 강한울은 2400만원에서 108.3%가 인상된 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외야수 김다원은 100%가 오른 5600만원에, 박준태는 2400만원에서 41.7% 오른 3400만원에 사인했다.

KIA는 “투수 김병현, 임준혁, 김준, 양현종과 외야수 김원섭, 신종길, 나지완, 이호신 등 총 8명이 아직 계약을 마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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