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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요베비, 홈페이지서 사과의 뜻 밝혔지만…청와대 국민청원서도 제기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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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요베비, 홈페이지서 사과의 뜻 밝혔지만…청와대 국민청원서도 제기된 논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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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요베비가 물의를 일으켜 연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요베비는 한 중학교에 침입한 사건을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인 자신의 삼촌이 해결해줬다는 식의 글을 올려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요베비는 한 중학교 복도에서 춤을 추는 등의 혐의로 이튿날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후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삼촌이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으며 전 경찰대학장을 모셔온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라며 "잘 해결됐으니 혹시나 해서 말씀드린다"고 적어 많은 비난을 받았다.

BJ 요베비 논란이 연일 뜨겁게 일고 있다. [사진출처=아프리카TV 영상]

요베비는 이어 다시 한 번 글을 올려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논란은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요베비와 관련된 청원들이 제기됐다.

몇몇 청원인들은 "요베비 말로는 삼촌이 더불어민주당에 몸담았으며 사건을 무마해줬고 자신은 괜찮다고 발언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인 삼촌이 문제를 키우지 않게 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는지, 삼촌 지위를 이용해 이 사건을 무마시키려 했는지 정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청원인은 "BJ 요베비가 모교 중학교에서 학교 동의도 없이 비건전 댄스를 췄다"며 "삼촌의 백을 이용해 은근슬쩍 넘어가려한다. 어이없는 행동을 한 요베비는 정식으로 진정성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요베비 사건을 언급하며 "일인미디어에 의한 범죄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며 "엄한 처벌을 원한다. 이런 기사들을 볼 때마다 불쾌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BJ 요베비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성년자들도 볼 수 있는 인터넷 방송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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