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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불구속 재판, 방송에서 보인 4차원 행태 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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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불구속 재판, 방송에서 보인 4차원 행태 보아하니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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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남다른 비법으로 솜씨를 발휘해 유명 요리사로 등극한 이찬오는 4차원 행동까지 더해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찬오가 마약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 이제 더 이상 누리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는 어려울 듯하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지난달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이찬오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해외에서 해시시를 밀수입한 뒤 이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 형태로 농축한 것으로, 환각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찬오. [사진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2015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찬오의 요리실력과 4차원 행동은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찬오는 당시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주제로 하는 대결에서 다른 경쟁자와 달리 주방정리를 하는 등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찬오는 와인잔에 와인을 따랐고 용도를 묻자 “내가 마시려고 한다”며 와인을 마셨다. 출연자들은 “오랜만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4차원 셰프가 나왔다”고 말하며 환영했다.

결혼 과정도 평범하지 않았던 이찬오였다. 이찬오는 양가 상견례도 없이 결혼식을 진행했다. 심지어 결혼은 했지만 신혼집이 없이 각자 집에서 지냈다고 전해진다. 현재 이찬오는 이 여성과 이혼한 상태다.

인터넷이 발달해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맛집 정보가 넘쳐나고 이에 대한 관심도 커진 분위기에 맞춰 일약 스타가 된 이찬오의 시선은 이제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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