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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과인, 첼시 모라타 맞교환? 이카르디도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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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과인, 첼시 모라타 맞교환? 이카르디도 얽혀있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6.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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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알바로 모라타(26·첼시)가 런던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좋은 기억 가득한 이탈리오 토리노로 돌아가게 될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곤잘로 이과인(30)과 첼시 알바로 모라타의 맞교환을 추진중이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영입할 때 사용했던 이적료 7800만 파운드(1112억)를 조금이라도 회수할 계획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나 2014~2016 두 시즌 동안 27골을 적립했던 모라타는 올 시즌 첼시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EPL 31경기에 출장, 11골에 그쳐 런던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그는 후반기에 선발보다는 교체로 경기에 주로 나섰다. 유벤투스는 토리노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모라타를 데려오고 나이가 찬 이과인을 내주고자 한다.

모라타의 복귀가 어렵다면 유벤투스는 다음 타깃으로 인터밀란에서 이번 시즌 29골을 꽂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마우로 이카르디(26)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가 이과인을 받고 모라타를 내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지 않을뿐더러 모라타에게 한 시즌 정도는 더 기회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첼시가 젊고 유망한 공격수 이카르디의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과인, 모라타, 이카르디 셋의 거취가 묘하게 얽혀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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