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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찌는 더위 내일은 조금 풀릴까…여름휴가 고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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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찌는 더위 내일은 조금 풀릴까…여름휴가 고민들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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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6월로 접어들면서 이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는 우리들로 하여금 힐링의 여름휴가 계획을 고민할 때가 왔음을 알려준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서울은 27도, 대구·구미는 30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지역은 좋고, 일부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늘 날씨와 달리 내일 날씨는 대체로 흐리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밑돌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가 최고기온 30도를 넘어서는 등 여름이 찾아왔음을 알려주면서 여름휴가 고민에 들어간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꿀같은 여름휴가 기회를 못 누리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직장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직장인 9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21.6%가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무려 직장인 5명 중 1명이 경제적 사정이나 회사 업무 등의 이유로 여름휴가를 포기한 것이다. 2016년 휴넷 조사에서도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다는 답변은 25.5%에 이르렀다. 이러한 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시 조사에서 평균 휴가기간은 4.3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휴가 기간은 '8월 초'(32.1%)와 '7월 말'(24.3%)이 과반을 넘었다. 여름 휴가지로는 '국내여행'이 66.0%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해외여행'(18.6%), '집에서 휴식'(5.9%), '자기계발'(3.8%)이 그 뒤를 이었다. 휴가를 함께 보낼 대상으로는 '가족'이 79.5%를 가장 많았다.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루 빨리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는 이들이 한둘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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