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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맞는 SK '밀리터리 와이번스', 시구-애국가 등 풍성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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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맞는 SK '밀리터리 와이번스', 시구-애국가 등 풍성한 행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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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SK 와이번스가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SK는 “6일 현충일에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호국 보훈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SK 선수단은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 뿐 아니라 인천지역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200명을 인천SK행복드림구장으로 초청한다.

 

▲ SK 와이번스 박정배가 지난해 6월 6일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투구를 펼치고 있는 장면.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경기에 앞서 열리는 시구 행사엔 인천 출신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장부옥 유공자가 마운드에 오른다. 나라사랑과 관련된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고 연수여고 주니어 ROTC 학생 21명이 애국가 제창에 나선다.

또 이 날 경기 관람을 원하는 모든 국가유공자와 현역 군인들은 국가유공자증서 및 군인증명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일반석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날 입장하는 모든 관객들을 대상으로는 각 매표소에서 국가안보의 소중함과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2000개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인천보훈지청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배지’와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외 이벤트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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