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인기 BJ 감스트가 방송에 출연해 사랑고백부터 트레이드마크인 관제탑 댄스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끼를 과시해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감스트는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서형욱은 누리꾼 사이에서 이미 소문 난 그녀가 있다고 언급했으나 감스트는 그저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감스트는 앞서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짝사랑하는 사람을 알린 바 있다. 이로 인해 팬들은 '라디오스타'에서 그 사람이 누군지 언급하지 않아도 짝사랑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덩달아 남몰래 홀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한 스타들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예은은 짝사랑을 고백하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굴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생기더라"라며 공개열애 당시 팬들의 간섭이 이해된다고 밝혔다.

최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사실을 공개한 개그우먼 이수지도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그맨 김준현을 혼자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그맨 지망생들끼지 MT가서 술김에 고백을 결심했으나 술 취한 김준현이 얼굴에 손을 대더니 '술 갖고 와'라고 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고은아도 과거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상대방이 알고 있으나 진전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고은아는 "시간 날 때마다 밥 먹이러 오고, 집에 데려다주고 데리러 온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나래는 둘이 함께 나래바를 찾아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최근 한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입건된 BJ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으며 이목을 끈 것과 반대로 남다른 입담과 패기로 '라디오스타' 감스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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