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안현모 전 SBS 기자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빼어나게 동시통역해 이목을 끌고 있다.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것 하나 없기 때문이다.
안현모 전 기자는 12일 SBS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해 동시통역 실력을 뽐냈다. 안 전 기자는 미국 CNN 보도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한국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안현모 전 기자는 이날 자신의 SNS에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 핵하얗게 핵지새웠네...”라는 위트가 톡톡 튀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 누리꾼은 “빌보드 통역 때도 진짜 잘했음”이라고 칭찬했다. 다른 누리꾼은 “미모에 지성까지. 동시통역 멋지네. 같은 여자가 봐도”라고 감탄했다. “동시통역 잘하고 똑똑함 멋짐!”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안현모는 국제회의 동시 통역사이자 프리랜서 방송인이다. 평소 통역 실력뿐만 아니라 인생학교 서울수업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해서 누리꾼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인생학교는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인문학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철학에서부터 문학, 심리학, 미술까지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인생을 고민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안현모가 오는 14일 인생학교 서울수업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사교적인 사람이 되는 법’이다. 이 수업에서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법에 대해 알아간다. 안현모는 사교를 방해하는 몇 가지 장애물과 씨름해 보고 정면으로 맞서는 방식에 대해 말한다.
인생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등 자신의 삶을 지성으로 윤택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안현모. 그가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빼어난 통역 실력을 보여 새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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