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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첫날 선두, 주춤한 코리안 파워 일으킬까 [LPGA 마이어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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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첫날 선두, 주춤한 코리안 파워 일으킬까 [LPGA 마이어 클래식]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1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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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유소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첫 날부터 완벽한 샷 감각으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들어 잠잠해졌던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까.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CC(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유소연은 재미교포 켈리 손(한국명 손우정)과 함께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를 잡았다.

 

▲ 유소연(오른쪽)이 15일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AP/뉴시스]

 

지난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과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유소연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1년 가량 그린자킷을 입지 못했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는 성공했지만 톱 10 진입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 통산 6승을 노리고 있다.

박세리 이후 LPGA엔 한국 골퍼들이 상위권을 장식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 됐다. 지난해 전반기엔 16개 대회에서 한국인들이 8승을 차지했다. 한국계 선수들까지 합치면 승수는 더욱 늘어났다.

그러나 올 시즌엔 15개 대회 중 4개의 우승 트로피만을 들어올렸다. 첫날 좋은 기세를 이어간 유소연의 우승이 더욱 간절한 이유다.

여전히 세계랭킹에선 한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8주 째 1위를 지킨 박인비를 비롯해 박성현, 유소연이 나란히 5,6위를 지키고 있고 김인경(7위), 최혜진(10위)도 ‘톱10’에 속해 있다. 그러나 우승 트로피에는 아직 목이 마르다.

유소연과 함께 켈리 손은 보기 하나를 범했지만 버디 7개와 함께 이글을 잡아내며 뛰어난 기세를 보였다.

호주교포 오수현 등 4명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는데, 유소연의 뒤를 잇는 한국 골퍼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세영, 이정은5(공동 25위). 격차가 멀어 유소연의 선전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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