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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마 시작, 몇 년도 6월이 가장 많은 비가 내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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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마 시작, 몇 년도 6월이 가장 많은 비가 내렸을까?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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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제주 장마가 시작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장마철에는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 가까운 비가 쏟아진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장마 시작”이라며 다만 장마 전선이 제주도 먼 바다로 남하했다가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이므로 본격적으로 장마의 영향을 받으려면 며칠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날은 2013년 6월 10일이었고 지난해엔 6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찾아왔다. 부산 등 남부지방은 6월 29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7월 1일에 장마가 시작돼 한 달가량 이어졌다.

제주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 동안 가장 자주 비가 내렸던 6월은 언제일까?

가장 강수일수가 많았던 날은 2011년 6월로 모두 14일이나 비가 내렸다. 한 달간 이틀에 한 번 꼴로 빗줄기가 쏟아진 셈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여름 더위가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장마 기간에는 무더운 데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 편이고 집중호우로 각종 재난이 발생하기도 한다.

제주 장마를 시작으로 장마 기간 내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미리 시설물 살피고 배수시설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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