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딸바보 챔피언’이라 불러주세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2·팀 코리아 MMA)이 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권아솔은 올해 3월 딸 유가 태어나 아빠가 됐다.
권아솔은 로드FC를 통해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다. 딸바보 딸바보 들어만 봤는데 내가 바로 그 딸바보더라. ‘딸바보 챔피언’이라고 불러 달라”고 밝혔다.
실제로 권아솔은 딸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체육관에서 유모차를 미는 순간에도 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딸을 바라보는 권아솔의 눈빛에서 꿀이 떨어지는 듯 애정이 가득하다. 지난 13일 지방선거 때도 딸을 안고 투표소로 향하는 등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권아솔이 소속돼 로드FC는 역대 최고 상금인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투 아솔’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챔피언 권아솔의 이름에서 따온 토너먼트로, 현재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 간 대결의 승자는 권아솔과 최후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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