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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무더위 기승, 내일 주말 날씨 그리고 7·8월 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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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무더위 기승, 내일 주말 날씨 그리고 7·8월 더위는?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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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22일 오늘 날씨부터 주말까지 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하지를 지나고 처음 맞는 주말은 한낮의 뜨거운 직사광선을 피해 야외 활동은 가급적 늦은 오후로, 운동도 해가 긴 저녁으로 미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더울 예정이다. 한반도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청명한 하늘 태양빛이 그대로 지면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날씨다.

오늘 날씨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31도, 춘천과 강릉 대구가 33도까지 치솟고 있다. 전국이 더운 가운데 특히 동쪽 지방은 더 더울 전망이다.

특히 오늘 날씨 예보 상으로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와 영남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이들 지역은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오늘 미세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다 밤에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질 가능성도 있다.

토요일인 내일 날씨는 하늘에 다소 구름이 끼면서 오늘 날씨보다는 기온이 다소 내려갈 전망이다.

주말 날씨 예보로는 일요일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또다시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다음 주 날씨는 비가 올 예정이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므로 월요일 날씨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 수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그렇다면 과연 올 여름 얼마나 더울까? 22일 기상청은 향후 3개월 날씨 전망을 통해 “7·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여름은 평년보다는 기온이 높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무더위가 덜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비가 적게 와서 기온이 더 올라갔지만 올해는 장마의 시작이 빨라서 지난해보다 덥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오늘 내일 날씨에 이어 주말 날씨까지 한여름 뺨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과 싸워야 하는 때다.

6월의 끝자락, 오규원 시인의 시 ‘여름에는 저녁을’의 한 구절을 음미하며 느긋하게 더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에는 저녁을 마당에서 먹는다. 밥그릇 안에까지 가득 차는 달빛. 아, 달빛을 먹는다. 초저녁에도 환한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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