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프로서비스그룹이 박세리 장학생 수혜자를 찾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25일 “OK저축은행 골프장학생 '세리키즈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달 20일까지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www.aprovision.or.kr) 내 장학신청 페이지에서 제출 양식 파일을 다운로드, 구비서류와 함께 OK배정장학재단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대상은 한국중고골프연맹 등록자로 프로골퍼를 꿈꾸는 여자 중·고등학생이다. 대한골프협회(KGA)에서 발행한 핸디캡 증명서 기준 '핸디 5'를 넘지 않으면 된다.

OK배정장학재단과 박세리가 직접 지원자의 경제적 상황과 꿈을 향한 열정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1인당 장학금 400만원과 1600만원 한도 내 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세리키즈 3기에 선발된 모든 선수들은 오는 9월 21일부터 사흘간 용인 88CC에서 열리는 KLPGA정규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에 출전할 수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월 23일 시상식 때 장학증서를 받는다.

세리키즈 3기는 박세리의 멘토링도 받는다. 프로투어 생활과 2016 리우 올림픽 박인비의 금메달을 일군 지도자 박세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박성현 프로, 전인지 프로, 김효주 프로, 김민선 프로, 백규정 프로, 박현경 프로 등 골프장학금을 통해 스포츠꿈나무를 대거 육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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