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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풀 뜯어먹는 소리' 출연은 소확행 때문…이연희 '섬총사2' 고정멤버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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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풀 뜯어먹는 소리' 출연은 소확행 때문…이연희 '섬총사2' 고정멤버 된 사연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2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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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배우 송하윤이 '풀 뜯어먹는 소리'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담한 키에 큰 눈으로 매력 넘치는 웃음을 발사해 언제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하윤. 그가 25일 첫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탁월한 예능감이 폭발했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열여섯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소확행, 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삶도 있다는 것을 예능의 웃음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풀 뜯어먹는 소리' 송하윤 [사진출처=송하윤 SNS]

 

‘풀 뜯어먹는 소리’ 송하윤은 정형돈, 김숙, 이진호와 서울의 한 버스 터미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인간 위주의 삶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느끼고 싶었다”고 ‘풀 뜯어먹는 소리’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예능을 다큐로 받는 식의 다소 철학적인 송하윤 대답이 의외로 예능의 허를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송하윤은 첫날부터 정형돈과 투닥케미를 자랑해 ‘풀 뜯어먹는 소리’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송하윤은 KBS ‘쌈, 마이웨이’에서 남자친구를 끊을 때는 단칼에 끊을 수 있는 단호박 결단력을 보여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송하윤이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면 배우 이연희는 올리브 채널 ‘섬총사2’에 첫발을 내디뎠다. ‘섬총사’는 6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셈. 이연희는 예능 첫 고정 멤버로 등장하며 활약을 시작한 것이다.

이연희는 다른 고정 멤버 이수근, 강호동에게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송하윤은 ‘풀 뜯어먹는 소리’, 이연희는 ‘섬총사2’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저격했다. [사진출처=섬총사2 누리집]

 

이연희는 민낯 노출도 괜찮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첫 번째 촬영지 소리도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시종일관 “더 좋다. 재밌다”라는 말을 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안방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연희는 2013년 MBC ‘미스코리아’에서 학창시절 좀 놀아본 껄렁한 캔디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일부 팬들에게 연기 변신을 잘 시도했다는 칭찬을 받았다. 또한 데뷔 이후 계속해서 논란됐던 연기 실력에 대한 우려를 씻어낸 바 있다.

송하윤은 ‘풀 뜯어먹는 소리’, 이연희는 ‘섬총사2’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공략했다. 팬들은 “송하윤, 이연희 연기만 아니라 예능감에 다시 한 번 반했다. 앞으로 재미를 더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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