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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까지는 여름철 찐득거리는 대기, 내일 주말 날씨 전국에 많은 강수…7월엔 호우·태풍·폭염·낙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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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까지는 여름철 찐득거리는 대기, 내일 주말 날씨 전국에 많은 강수…7월엔 호우·태풍·폭염·낙뢰 조심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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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29일 오늘 날씨 전국 지역 부분적으로 장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는 가운데 주말 날씨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일 전망이기 때문이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내륙지방에 후텁지근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경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지만 강원영서와 남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5~30mm가량 쏟아진다는 예보다.

오늘 날씨 한낮은 장마 기간 특유의 습도가 높은 대기 상태를 보이고 덥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청주와 광주, 대구 31, 춘천 30도까지 오르겠고 습도도 높아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다는 예보다.

주말 날씨 토요일 내일 날씨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요일 모레는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주말 날씨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았다.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다음주가 시작되는 2일 월요일 날씨는 열대저압부가 북상해 장마전선을 활성화시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고 3일인 화요일은 장마전선이 약화돼 다시 남해상으로 남하할 전망이다.

주말 날씨에 이어 다음주초까지 강한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7월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호우, 태풍, 폭염, 낙뢰 등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이목을 끌고 있다.

주말 날씨. [사진=기상청 누리집]

28일 행안부에 따르면 7월은 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다. 인명과 재산피해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오늘 날씨에 이어 주말 날씨도 장맛비가 예상된 가운데 장마기간 중 전국 평균(평년) 강수일수는 17.1일 정도다. 평균 356.1㎜의 비가 내렸다.

전문가들은 호우 예보 시 하천 둔치 등 수변 공간에 가지 말고 하천변이나 침수 위험지역의 주차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폭염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밝은 색 계통의 옷을 헐렁하게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는 것이 좋다.

태풍 예보 시 외출을 삼가고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간판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낙뢰 예보 시 야외활동을 삼가고 낙뢰가 칠 때는 몸을 낮추고 건물이나 자동차 안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번 주말 날씨 많은 비 소식이 있어 위생·건강관리는 물론 주변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에 이어 내일 주말 날씨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떨어질 예정인 가운데 오는 7월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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