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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임소희-김영지, 6일 일본 격투기대회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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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임소희-김영지, 6일 일본 격투기대회 동반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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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 임소희(21·남원 정무문)와 김영지(25·팀 제이)가 오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HOOT BOXING에 출전하기 위해 4일 출국했다.

‘우슈 공주’로 잘 알려져 있는 임소희의 상대는 ‘챔피언’ 츠무라 미오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이미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임소희가 20연승을 달리던 츠무라의 상승세를 끊고 승리해 큰 화제가 됐다.

 

▲ 임소희(오른쪽 두번째)와 김영지(왼쪽 두번째)가 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로드FC 제공]

 

김영지의 상대도 이미 한차례 맞붙었던 일본 중량급 최고의 스타 킹 레이나다. 지난해 9월 DEEP 79 IMPACT에서 김영지가 처음 킹 레이나와 마주했을 당시에는 아쉽게 패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로드FC 045 더블 엑스(XX)에서 ‘악녀’ 요시코에게 승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한 김영지는 킹 레이나와 리벤지 매치를 준비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나란히 출국길에 오른 두 선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임소희는 “이미 츠무라를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자신 있다. 다시 한 번 로드FC 파이터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지는 “지난번엔 아쉽게 패했지만 그날 이후 복수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이번엔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로드FC는 많은 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이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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