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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부산 소외계층아동 돕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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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부산 소외계층아동 돕기 위해 나섰다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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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후원협약, 경기관람 지원...소장물품 기부 등 후원사업 펼칠 예정

[스포츠Q 박현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강민호(30)가 연고지 부산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롯데는 5일 "강민호가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후원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인 사회적응, 자립을 후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강민호는 야구 경기 관람 지원 및 소장물품 기부 등 후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연고지 아동들을 위해 나선 강민호는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팬들께 받은 많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지 항상 고민한다"고 말했다.

▲ 강민호가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후원협약을 맺으며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위해 나섰다. [사진=스포츠Q DB]

그는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거나 희망을 잃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결심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후 2005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통산 141홈런과 552타점, 974안타를 기록 중이다.

2013시즌 후에는 4년간 총액 75억원에 롯데와 계약을 체결하며 심정수의 4년간 총액 60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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