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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종환·김바다·강영석·홍지희 등 캐스팅 공개… 8월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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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종환·김바다·강영석·홍지희 등 캐스팅 공개… 8월 첫 공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7.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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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원종환, 김바다, 강영석, 강기둥, 최진석 등이 참여한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의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좀도둑 쇼타, 코헤이, 아츠야가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치던 중 인적이 드문 낡은 건물인 나미야 잡화점에 들어서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연극은 나루이 유타카의 극본을 바탕으로 재탄생됐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대명문화공장 개관 2주년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공연, 만나다-동행'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돼 사전 리딩 공연, 추가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사진= 달컴퍼니 제공]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 좀도둑의 리더 아츠야 역을 연기하는 배우는 원종환과 홍우진이다.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코헤이는 김지휘 김바다 강영석이 트리플 캐스팅 됐고, 두 사람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영리한 쇼타는 강기둥 최정헌 강승호가 연기한다. 또한 잡화점의 주인이자 모든 고민을 상담해주는 나미야 유지 역은 최진석이 원 캐스팅됐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는 배우들의 1인 다역 연기도 볼 수 있다. 유제윤 김정환은 나미야 유지의 손자 히로유키이자 백 점을 맞고 싶어 고민하는 겐타를 연기한다. 또한 나미야 유지의 첫사랑 아키코와 아이를 낳을지 말지 고민하는 여자 미도리, 미도리의 딸 와카나 역은 배명숙과 홍지희가 맡는다.

문진아와 전성민은 호스티스가 되려고 고하는 하루미, 뮤지션 카츠로가 위로 공연으로 방문하게 된 고아원의 수줍은 소녀 세리 역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류경환, 신창주, 한세라, 허순미, 김승용, 김진이 극의 감초 역할을 한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달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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