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10일 오늘 날씨는 장마가 지나가고 다시 무더위가 시작된다. 내일 날씨뿐 아니라 당분간 장맛비 소식 없이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장마전선은 이동이 유동적인 만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에 장마전선이 위치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끼겠지만 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해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과 대구 31도, 광주 32도 등으로 전날보다 4~10도 정도 상승한다.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25~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는 물론 내일 날씨도 장마가 지난 뒤 무더위가 예보된 가운데 잃어버린 입맛은 물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과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졌으며 당도가 높고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세포 노화 방지, 피부 미용, 체내 해독작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껍질에는 혈액순활을 원활하게 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다.

열을 식히는 효능을 가진 자두는 몸이 찬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을 보호하고 기억력을 향상 시키며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이 함유돼 암 예방, 신경 세포 보호, 뇌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블루베리는 콜레스테롤과 당의 유입을 억제해 장 안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포도는 피로 회복, 신진대사 촉진, 암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능을 가졌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적이다. 복숭아는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복숭아는 혈액 순환은 물론 햇빛에 손상된 피부 회복을 돕는 효능도 있다.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에 무더위가 예보된 가운데 갈증해소, 탈수 예방에 효과적인 참외도 있다. 참외는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C 등이 포함돼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참외 껍질은 간 기능을 보호하고 시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참외 씨는 구취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는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에 노약자나 어린이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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