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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33] '혼돈의 헤비급' 데뷔전 이바노프, 전 챔프 도스 산토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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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33] '혼돈의 헤비급' 데뷔전 이바노프, 전 챔프 도스 산토스 잡을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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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UFC 헤비급이 혼돈에 빠져 있다. 불 보듯 뻔한 결말처럼 여겨졌던 타이틀 매치에서 스티페 미오치치가 다니엘 코미어(이상 미국)에게 1라운드만에 TKO로 패한 것. 이러한 흐름이 UFC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 133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다.

UFC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 133은 오는 15일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 센추리링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결은 헤비급 주니어 도스 산토스(34·브라질)와 브레고이 이바노프(32·불가리아)의 매치업이다.

 

▲ 도스 산토스(왼쪽)와 이바노프가 15일 UFC 파이트나이트 133에서 격돌한다.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도스 산토스는 UFC 헤비급 전 챔피언이다. 지난해 5월 챔피언 미오치이에게 1라운드 KO로 무릎을 꿇은 뒤 14개월 만에 다시 나서는 옥타곤이다.

강력한 펀치를 바탕으로 통산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5패를 기록 중인 도스 산토스는 지난해 8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한동안 격투기계를 떠나 있었다. 오랜 공백에도 여전히 8위에 머물러 있는 그는 과거 케인 발레스케즈와 헤비급 양강 구도를 이뤘던 저력이 있다. 그는 잔뜩 굶주려 있다.

도스 산토스의 복귀전 상대는 이바노프다. 종합격투기 16승 1패 1무효로 뛰어난 성적을 보인 이바노프는 이번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

그러나 WSOF 헤비급 챔피언 출신으로 3차 방어까지 성공한 이력이 있어 도스 산토스로서도 결코 우습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코미어가 미오치치를 꺾은 것처럼 이변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UFC 파이트나이트 133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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