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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결전 앞두고 내민 승리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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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결전 앞두고 내민 승리 공약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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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승하면 정문홍 관장님 모시고 바다여행 가기로 했습니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로드짐 원주 MMA)이 승리 공약을 밝혔다. 바로 같은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하고 있는 유재남(32), 곽종현(25), 박재성(24), 이한용(18·이상 로드짐 원주 MMA)이 이번 대회에서 이기면 정문홍 로드짐 원주 MMA 관장과 함께 바다여행을 가기로 했다는 것.

 

▲ 신동국(오른쪽 사진 왼쪽)이 로드FC 048 출전을 앞두고 승리 공약을 공개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오는 2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8과 영건스 39에는 로드짐 원주 MMA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한다. 특히 해당 체육관에는 로드FC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27·로드짐 원주 MMA)이 코치 역할을 맡고 있다.

신동국은 함께 운동하는 동료들과 같이 출전하는 소감에 대해 “덕분에 훈련 강도도 평소와 비할 수없이 높아졌고, 그에 임하는 몰입도도 더욱 좋아졌다. 훈련이 고되고 힘들지만, 전승을 거두고 다 같이 바다여행을 가서 힘들었던 것들을 털어버리고 오기로 했다. 별것 아닌 거 같지만 크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옆에서 함께 해주는 아내에게는 “아침이면 소방서로 출근하고 퇴근 후엔 다시 체육관으로 출근하다 보니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미안하다. 또 대회를 앞두고 감량을 하느라, 덩달아 같이 고생이 많다. 특히 감량에 도움 될 수 있는 음식들로 도시락을 챙겨주곤 하는데 한 번은 그 안의 음식들도, 또 아내의 마음도 너무 예뻐서 곧장 사랑한다고 연락하기도 했다. 항상 고맙다”며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처럼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신동국은 28일 일본의 하야시 타모츠(32·파이트랩 재팬탑팀)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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