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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협박녀 구속, 박유천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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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협박녀 구속, 박유천과 무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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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협박한 여성이 구속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박모 씨가 지난달 25일 오전 1시쯤 박유천의 지인 휴대전화를 습득해 저장돼 있던 박유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문자메시지를 언론사에 유포하겠다며 박유천 측에게 1억원을 요구했다. 협박 전화를 받은 박유천 소속사는 26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박모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사건이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휴대전화라는 사실에 이목이 집중되자 경찰 측은 "박유천의 사생활 관계로 휴대전화의 소유주가 옛 여자친구인지 현 여자친구인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박유천

12일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습득한 분실물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협박까지 해 죄질이 매우 나쁘고, 휴대전화의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박 모씨가 요구한 금액이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기에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휴대전화 소유자도 아니고, 협박 사건에 무관하며 당시 활동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유천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본능적인 감각과 뛰어난 실력을 지닌 경호원 한태경으로 열연 중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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