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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체스-루카쿠, '콜러' 새겨진 유니폼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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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체스-루카쿠, '콜러' 새겨진 유니폼 입고 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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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로멜루 루카쿠의 유니폼에 ‘콜러(Kohler)’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다.

콜러의 홍보대행사 ‘보도진’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러가 맨유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서 콜러의 브랜드 로고는 맨유의 남자·여자팀 구단 유니폼 소매에 새겨진다. 또, 맨유 경기 시 진행되는 행사에 공동 참여하고 구단 시설 개선, 글로벌 지속 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구단 팬 및 콜러 고객·제휴 업체들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 맨유 선수들 유니폼에 콜러 로고가 새겨진다. [사진=콜러 제공]

 

이에 오는 19일 맨유 미국투어 첫 경기로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전에서 팬들과 함께 파트너십 체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콜러 브랜드 로고가 표시된 2018~2019시즌 홈 유니폼도 최초 공개된다.

리처드 아놀드 맨유 상무이사는 “콜러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 디자인과 함께 책임 의식과 지속 가능성에 충실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진행한 만큼, 유니폼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데이빗 콜러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 받는 맨유 팬들에게 콜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여자 프로축구팀의 출발에 콜러가 함께하는 만큼,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축구 구단으로, 6억59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등 6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873년 설립된 콜러는 전 세계 50여개의 제조시설을 가지고 있다. 주방 및 욕실 용품, 엔진 및 동력 장치, 타일 등의 디자인과 제조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골프장에서는 2020 라이더 컵 골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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