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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그래플링 대회 출전 윤동식,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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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그래플링 대회 출전 윤동식,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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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려 한다. 유일한 한국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

로드FC ‘암바왕’ 윤동식(46·우정 교역)이 ‘일본 종합격투기(MMA)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가 주최하는 그래플링 대회에 출전한다.

윤동식은 지난 4월 개최된 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에 나선다. 특히 이번엔 자신의 MMA 데뷔전 상대이기도 했던 사쿠라바 카즈시와 토코로 히데오, 나카무라 다이스케, 하이삼 라이다 등과 ‘Team SAKURABA’로 한 팀이 돼 승부를 펼친다.

 

▲ 윤동식(아래 가운데)과 그의 팀원들. [사진=Quintet 제공]

 

윤동식은 한국의 유도 영웅으로서 47연승의 신화를 달성,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7년엔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05년 MMA 파어터로 전향한 후 PRIDE와 K-1, 로드FC에서 지금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16일 일본에서 열리는 ‘Quintet : Grappling Team Survival Match’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길에 오른 윤동식은 “지난번 출전 때 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을 달성하는 등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덕분에 즐거운 기억을 갖고 있었는데, 2회 대회에도 출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려 한다. 유일한 한국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동식이 출전하는 이번 그래플링 대회는 5대5 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각 팀에서 1명씩 나와 대결을 실시하고, 승자는 다음 상대와 계속 대결을 이어나가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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