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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미, 21일 유소년야구대회 시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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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미, 21일 유소년야구대회 시구자 나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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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8 한국스포츠경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주말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총 4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이 가운데 걸그룹 구구단의 미미가 개막식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2회째 열리는 유소년야구 대회다. 전국 119개 팀에서 1800여명이 참가하며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신한은행, 엄지식품, 태송이 후원한다.

 

▲ 2018 한국스포츠경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21일 개막한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구구단 멤버 미미가 시구자로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프로야구 각 선수단 스타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청룡·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6개 리그로 세분화돼 전 경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공부하며 야구하는 대회를 목표로 한다. 학교 야구부에 입단하지 않고도 클럽 야구를 통해 꿈을 키운다. 미래의 야구 유망주들이 탄생할 요람이라 볼 수 있다. 이번 대회 출신이 주축이 된 서울 청원중(김복수 감독)은 지난 3~4월 열린 ‘제23회 LG 트윈스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엘리트 체육의 클럽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소속된 클럽 유소년야구단에서 뛴 선수들이 전국 중학교 야구부에 진학해 활약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 회장은 “초등학교부터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좋지만 여러 길을 열어두고 아이에게 많은 경험이 필요한 시기에 여행도 다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부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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