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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에쿠우스' 9월 개막… 손병호·안승균·전박찬·장두이·심은우·김예림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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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에쿠우스' 9월 개막… 손병호·안승균·전박찬·장두이·심은우·김예림 캐스팅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7.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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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에쿠우스'가 9월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손병호, 장두이, 심은우, 김예림, 전박찬, 안승균이 참여한다.

연극 '에쿠우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이다.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일곱 마리의 말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극 '에쿠우스' [사진= 극단 실험극장 제공]

 

1975년 초연 이후 꾸준히 매력적인 작품을 표현하고 있는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는 이성과 광기, 신과 인간, 원초적 열정과 사회적 억압 등을 생생하고 긴장감 넘치는 에너지로 이끌어낸다. 그동안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정태우, 류덕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하며 주목 받았다.

2018 '에쿠우스'에서 알런을 치료하며 인간의 내면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은 장두이, 손병호가 연기한다. 알런 역에는 전박찬과 안승균이 더블 캐스팅 됐다. 또한 알런의 상대역 질 메이슨은 심은우, 김예림이 연기하게 됐다.

한국 초연 43주년을 맞이한 연극 '에쿠우스'는 오는 9월 2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1차 티켓 오픈은 내달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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