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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민휘-LPGA 양희영, RBC 캐나다-스코티시 오픈서 나란히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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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민휘-LPGA 양희영, RBC 캐나다-스코티시 오픈서 나란히 공동 2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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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골프가 위세를 뽐내고 있다. 더 이상 타이틀은 여자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남자 선수들도 몸소 증명하고 있다.

김민휘(26·CJ대한통운)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620만달러·한화 69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5개를 엮어 7언더파,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10위에서 8계단이나 뛰어오른 결과다. 단독 선두 케빈 트웨이(미국)와는 단 한 타 차.

 

▲ 김민휘가 28일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사진=뉴시스]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연 김민휘는 13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이더니 16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엔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바짝 쫓았다. 

안병훈(27·CJ대한통운)의 선전도 계속됐다. 전날 6언더파를 적어냈던 그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차이가 2타에 불과해 충분히 역전 우승까지도 가능하다.

올 시즌 20개 대회 중 7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가져오며 한국인 초강세를 보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도 태극낭자들의 분전이 이어졌다.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한화 16억원) 2라운드에 나선 양희영(29·피엔에스)은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선두는 재미교포 티파니 조(미국). 13언더파로 전날에 이어 선두를 달렸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양희영을 포함해 공동 9위까지 6명의 한국 선수가 자리하고 있다. 박성현(8언더파)이 공동 5위, 유소연(77언더파)이 공동 7위, 강혜지, 김인경, 신지은(이상 6언더파)이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파니 조를 비롯해 호주교포 오수연(공동 8위), 이민지(공동 7위)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다.

시즌 3승을 노리는 박성현(25·KEB하나은행)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막판 뒤집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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