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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대전, 안상현-박재우 영입 전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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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대전, 안상현-박재우 영입 전력강화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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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미드필더-신인 수비수 보강, 올해만 8명째 보강

[스포츠Q 박현우 기자] K리그 챌린지 챔피언 자격으로 클래식에 승격한 대전 시티즌이 중원과 측면 수비를 두껍게 보강했다.

대전은 8일 "미드필더 안상현(29)과 측면수비수 박재우(2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 이현호, 박희성, 안현식을, 6일 강다솔, 윤준성, 이광훈을 데려온 대전은 안상현과 박재우까지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강화하게 됐다.

안상현은 이청용(27·볼턴), 고명진(27·서울) 등 과거 안양 LG(현 FC서울)가 중학교 출신 유망주들을 대거 모을 때 함께 입단한 선수다. 17세 이하(U-17), U-19 국가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착실히 성장해나갔다.

▲ 대전이 미드필더 안상현(왼쪽)과 수비수 박재우를 영입해 경험과 젊음을 동시에 보강했다.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그러나 정작 소속팀에서는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하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15경기 출장에 그쳤다. 2009년 경남 FC로 이적해 기회를 모색했고 2010년 24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2011년 대구 FC로 적을 옮겨 이듬해 32경기에 출장한 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대구의 중원을 책임졌다. 지난해에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5년도 K리그 신인선수선발에서 대전의 두 번째 자유선발선수로 뽑힌 박재우는 건국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측면수비수. 밸런스와 기술이 좋고 공격가담 능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대전은 당시 손발을 맞췄던 날개 공격수 서명원과 조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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