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유민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9위를 기록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1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달과 같은 69위(487점)를 유지했다. 이란(51위), 일본(54위)에 이어 아시아 3위다. 축구 불모지 르완다가 한국보다 앞선 68위(494점)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시드니에서 열린 사우디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포인트만 기존 481점에서 6점 올랐다.
이란이 588점으로 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켰고 일본이 56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A조에 속한 오만은 93위(346점), 호주는 100위(329점), 쿠웨이트는 125위(241점)를 마크했다. 이밖에 중국이 96위(339점), 북한이 150위(157점)에 위치했다.
대부분의 국가는 12월에 A매치 경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랭킹을 유지했다. 1위 독일부터 45위 헝가리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팀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 2015년 1월 FIFA 랭킹
△ 1위 독일 = 1725점
△ 2위 아르헨티나 = 1538점
△ 3위 콜롬비아 = 1450점
△ 51위 이란 = 588점
△ 54위 일본 = 563점
△ 69위 한국 = 487점
△ 93위 오만 = 346점
△ 96위 중국 = 339점
△ 100위 호주 = 329점
△ 125위 쿠웨이트 = 241점
△ 150위 북한 = 157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