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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 314명 선수단 출격 준비, 종합 2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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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 314명 선수단 출격 준비, 종합 2위 노린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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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자카르타에서 열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도 본격적인 대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3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양궁과 육상, 수영,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를 노린다는 각오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선 금메달 72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77개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성적. 이번에도 그 기세를 잇겠다는 목표다.

 

▲ 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0월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는 2016 리우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출전한다. 2016 리우 패럴림픽 3관왕을 조기성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2012 런던 패럴림픽과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6 리우 패럴림픽까지 3연속 정상에 오른 유도 최광근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

수영 이인국과, 보치아 정호원, 탁구 김영건, 김정길도 한국의 종합 2위를 이끌 각 종목 간판들이다.

다음달 18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훈련원에서 출정식을 갖는 대표팀은 오는 10월 2일 자카르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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