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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할리우드 독주 막을 '괴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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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할리우드 독주 막을 '괴물' 되나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3.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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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 석권...13일 개봉

[스포츠Q 이희승기자]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스릴러 영화 ‘몬스터’가 주요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3월 극장가 다크 호스로 떠올랐다.

12일 오후 5시30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몬스터’는 예매 점유율 13.7%로 3위에 올랐지만 네이버, 다음, 예스24 등 각종 예매사이트와 포털사이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몬스터’의 선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00: 제국의 부활’을 넘고, 봄 시즌 가족 관객을 타깃으로 한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과 영국영화 ‘원챈스’ 등을 앞지른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미친 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몬스터’는 기존 스릴러와 차별화된 설정은 물론, 충무로 블루칩 이민기와 김고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사전 시사회를 통해 배우들의 연기 투혼과 장르의 신선함이 입소문난 것도 있지만 ‘폼페이: 최후의 날'로부터 시작해 '논스톱' '300: 제국의 부활'까지 이어지고 있는 할리우드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첫 주 스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몬스터’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전국 280여 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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