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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맥스FC 손잡았다,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대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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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맥스FC 손잡았다,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대회 25일 개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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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킥복싱협회(KBA)가 주최하는 2018 KBA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 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광주 남구다목적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킥복싱 최강자들이 체급 챔피언을 놓고 격돌한다.

메인이벤트인 70㎏급 챔피언 결정전의 주인공인 유정현(30·광주 원탑멀티짐)은 광주를 대표하는 킥복싱 최강자다. 광주 소재 중학교 체육교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킥복싱 선수로서 무에타이 본고장 태국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명실상부 KBA를 대표하는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랜차이즈 선수라 할 수 있다.

 

▲ 2018 KBA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 대회 포스터. [사진=맥스FC 제공]

 

여기에 도전하는 ‘라이징 스타’ 방태훈(20·대구피어리스짐)은 약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규모 입식격투기 단체인 맥스FC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의 의미 외에도 KBA 최강자와 맥스FC 신흥 강자의 신구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블 메인이벤트 90㎏급 챔피언 타이틀전은 국제전으로 치러진다. K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정성직(29·피닉스짐)은 명실상부 광주지역 홈 타운 스타다. 종합격투기(MMA) 무대에서도 활약했던 정성직은 자신의 본향인 킥복싱 무대로 돌아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허나 복귀 무대가 만만치 않다. 타지키스탄 킥복싱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 딜로바르(32·포항훈련원)가 그의 상대이기 때문. 딜로바르는 중앙아시아 특유의 선이 굵은 타격 기술에 파워까지 겸비해 ‘탈 아시아’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대회는 입식격투기 무대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5㎏ 감량을 통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지상파 TV에 자신의 스토리를 소개했던 맥스FC ‘다이어트 파이터’ 최은지(25·대구 피어리스짐)가 연패 탈출의 희생양으로 이승아(38·대전 제왕회관 둔산지부)를 지목해 격돌하며, MMA와 주짓수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정수(20·순천 일기일회)는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입식격투기의 준비된 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이규동(22·인천연수삼산)과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KBA 최초로 맥스FC와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KB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와 맥스FC 선수들의 맞대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IPTV STN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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