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독일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이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와 손을 잡았다.
22일 SK 와이번스에 따르면 다이나핏과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대회의실에서 5년 총액 100억원 규모의 선수단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동억 다이나핏 마케팅 팀장은 “SK 와이번스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군단으로 스포츠팬들에게 강렬하고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다”며 “이는 다이나핏이 추구하는 가치 ‘프로다운 퍼포먼스’에 부합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백정훈 SK 마케팅팀 그룹장은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고의 용품을 후원해주기로 한 다이나핏에 감사하다”며 “다이나핏과 함께 선수와 팬을 위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단일 프로스포츠(프로야구, 프로축구 K리그, 프로농구 KBL WKBL, 프로배구 V리그) 종목 사상 최대 규모로 기간은 2023년까지다. 다이나핏은 유니폼, 스포츠 용품을 SK 선수단에 지급한다. 또한 SK 프랜차이즈 스타를 모델로 한 광고, 별도 스폰서십 등 프로야구 브랜드 파워를 활용,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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