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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MBC '숨바꼭질' 이유리, 제작발표회장을 밝힌 '프로페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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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MBC '숨바꼭질' 이유리, 제작발표회장을 밝힌 '프로페셔널리즘'
  • 주현희 기자
  • 승인 2018.08.27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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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배우 이유리가 지난 25일 첫 방송을 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로 돌아왔다. 

이유리의 MBC 드라마 복귀는 '왔다! 장보리'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이유리는 연민정 역으로 악녀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하며 2014년 MBC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KBS '아버지가 이상해'로 또다시 시청률 대박을 만들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숨바꼭질' 제작발표회 자리. 포토타임에 홀로 선 이유리는 진행자의 칭찬에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쑥스러운 듯 시작한 단독 촬영에 비해 송창의, 김영민, 엄현경과 함께 한 포토타임은 달랐다.

 

 
 

 

긴장된 미소를 내비친 송창의와 서로를 바라보며 손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하지만  송창의는 손하트 대신 하트의 반쪽 모양을 그렸다. 이때 이유리의 순발력이 빛났다. 손모양을 바꿔 금세 송창의와 하트를 완성한 것이다. 

 

 
 
 

 

이어진 김영민과의 포토타임. 이유리는 등까지 돌린 채 웃음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다정한 눈빛을 보내더니 귀여운 애교가 이어졌다. 이유리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숨바꼭질'을 하듯 김영민의 뒤로 숨는 포즈를 취했다. 이에 김영민도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애교 넘치는 포즈로 화답했다.

 

 
 
 

 

이 상황이 웃겼던지 김영민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유리는 100배는 더 귀여운 표정으로 알콩달콩 사진 촬영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엄현경과의 촬영엔 이유리의 리드가 빛났다.

 

 
 
 

 

차분한 느낌으로 포즈를 취하던 도중 이유리가 고개를 돌려 엄현경을 바라본다.

 

 
 
 

 

자연스럽게 엄현경의 몸을 돌려세운 이유리. 두 배우는 물 흐르듯 양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故 앙드레김의 패션쇼 피날레가 생각나는 포즈로 천천히 정면을 응시했다.

 

 
 
 

 

엄현경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유리의 표정은 마치 붙여넣기를 한 듯 아름다움을 유지했다. 곧 마주 본 두 배우는 밝게 웃으며 손깍지를 꼈다.

 

 
 
 

 

엄현경과 이유리는 무사히 포즈를 취한 것에 기쁜 듯 보였다. 다시 한 번 정면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포토타임을 마무리했다.

 

 
 

 

극중 갈등을 겪으며 감정 연기하는 사람들이 배우들이다. 이유리, 송창의, 엄현경, 김영민의 즐거운 연출로 '숨바꼭질'의 제작발표회는 화기애애하게 끝을 맺었다. 그 중심에 짝퉁 재벌 상속녀라는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주인공 민채린 역을 연기하게될 이유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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