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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 16일 첫 선 앞둔 감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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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 16일 첫 선 앞둔 감흥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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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MBC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걸그룹 미모’와 격투기에 대한 열정으로 화제가 됐던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로드짐 강남 MMA)이 마침내 로드FC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로드FC는 “이수연이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대축제 &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의 ‘주짓수’ 부문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 이수연(위)이 허경환에 기술을 걸고 있다. [사진=로드FC 제공]

 

서울 청담동의 로드짐 강남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연은 허경환에게 암바를 거는 ‘꽃미녀’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수연은 허경환에 대해 “주짓수를 향한 열정이 정말 크다. 틈틈이 기술 연습도 하는 등 열심히 하기 때문에 실력이 느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원래 운동신경도 있어서 잘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2년 6개월째 주짓수를 수련 중인 이수연은 “처음엔 상대방에게 기술이 잘 통하지도 않고 몸에 안 익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도 꾸준히 수련하다 보면 기술이 몸에 익숙해지고 조금씩 사용할 줄 알게 된다. 더 많은 기술을 배우고 싶고 쓰고 싶어지는 게 주짓수의 매력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수연은 “파이터 데뷔전은 아니지만 로드FC 팬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최대한 실망시키지 않겠다.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팬들 앞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이달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와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 1000여개의 로드FC 가맹 체육관과 3000여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종합격투기(MMA)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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