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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MF 이석현 난자리 안진범으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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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MF 이석현 난자리 안진범으로 메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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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임대영입, "젊어진 미드필드 라인 구축 기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자원을 보강하며 중원을 살찌웠다.

인천은 12일 “울산 현대 미드필더 안진범(24)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안진범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한 인천은 올 시즌 첫 선수 영입을 알렸다. 2일 이석현 이적 후 중원 대체자를 물색한 인천은 지난해 울산에서 맹활약을 펼친 안진범을 그 대체자로 판단했다.

안진범은 2014시즌을 앞두고 자유 선발로 안양에 입단한 뒤 곧바로 최진수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울산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24경기에 출장,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울로 이적한 이석현의 빈자리를 안진범(사진)으로 메웠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볼 컨트롤과 배급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안진범은 키 173㎝ 몸무게 67㎏의 작지만 단단한 체구를 갖고 있고 중원 싸움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려대 출신인 그는 대학 시절 연세대 김도혁(인천)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일찍이 대학 무대에서 중원 대결을 펼쳤던 두 선수가 인천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인천은 구단을 통해 “안진범의 영입으로 올 시즌 한층 더 젊어진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안진범은 13일부터 인천 자체 훈련에 합류, 인천 선수들과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돌입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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