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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져 포스트시즌 진출 끝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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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져 포스트시즌 진출 끝내 실패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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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현대건설은 GS칼텍스에 시즌 첫 승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아산 우리카드가 시즌 막판 뼈아픈 5연패를 당하며 창단 첫 포스트시즌 출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우리카드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에 2-3(28-26 21-25 25-22 26-28 10-15)로 패했다.

우리카드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이날 무조건 이겨 승점이 41 또는 42점을 올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 [스포츠Q 이상민 기자] 한국전력이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2로 제압했다. 사진은 지난 5일 대한항공전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는 한국전력 전광인.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상황에서 맞은 5세트.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8-8에서 승부가 갈렸다. 우리카드는 자체 범실과 한국전력의 블로킹 등에 연속 4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30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비소토가 24득점, 서재덕이 16득점 하며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3-1(19-25 25-18 28-26 25-22)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GS칼텍스를 꺾으며 기분 좋은 마지막 승리를 챙겼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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