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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매진, 중계 이영표 KBS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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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매진, 중계 이영표 KBS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9.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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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칠레 티켓을 더는 예매할 수 없다. 현장을 찾지 못하게 된 팬들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중계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시청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유효 좌석 4만760석 중 당일 판매분 200장을 제외하고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살펴보면 10일 오후 5시 기준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은 없다. 코스타리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만원관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57위 한국은 오는 11일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2위 칠레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티켓이 매진됐다. [사진=스포츠Q DB]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축구 중계 방송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지상파 공영방송 KBS 2TV와 온라인 실시간 TV 서비스 POOQ TV가 칠레전을 생중계한다. 

KFA는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에 앞서 “현장 판매를 포함, 준비한 3만5922석이 모두 팔렸다”고 공지했다. 대표팀 경기 매진은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6만5000명 입장) 이후 5년 만이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코스타리카전 시청률은 전국 13.9%, 수도권 14.5%를 기록했다. 평일 프라임 시간대 방영되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0%를 넘기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대박'인 셈이다. 

평가전 티켓 매진과 높은 중계 시청률은 국가대표 축구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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