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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2년 연속 골프월드컵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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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2년 연속 골프월드컵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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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탁구 스타인 안재형과 자오즈민 사이에서 태어난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에 다시 한 번 출격, 명예 회복을 노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안병훈이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한국을 대표해 골프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안병훈이 2년 연속으로 골프 월드컵에 출전한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

 

안병훈을 비롯해 28개국 1차 선발 선수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골프 월드컵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세계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1차 선발 자격이 주어지고, 그 선수들이 참가를 1차로 확정한 후 자신들과 팀을 이룰 선수를 선정하는 순서로 결정된다.

한국은 안병훈이 세계랭킹 4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출전권을 땄다.

안병훈은 함께 할 파트너로 후배 김시우(23·CJ대한통운)를 택했다. 김시우는 세계랭킹 51위로 안병훈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다.

28개국 56명의 출전 선수 명단은 21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안병훈은 2016년 김경태와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22위의 성적을 냈다. 역대 대회에서 한국은 1971년과 1982년에 5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올해 59회째를 맞이하는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더 메트로폴리탄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공식 세계 골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개 국가의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진행된다. 이번 대회 상금은 호주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7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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