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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주짓수 대회 우승' 허경환, 다음 상대로 윤형민-이승윤 지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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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주짓수 대회 우승' 허경환, 다음 상대로 윤형민-이승윤 지목한 이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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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처음으로 출전한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개그맨 허경환이 다음 경기에서 붙고 싶은 선수로 동료 개그맨들을 지목했다.

허경환은 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에서 1차전을 길로틴 초크로 승리한 뒤 결승전서 8-2 판정승을 따내 우승했다.

 

▲ 허경환이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한 후 '금메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로드FC 제공]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며 수준급의 주짓수 실력을 펼친 허경환은 경기 후 “다음 대회에선 윤형빈, 이승윤과 주짓수로 붙어보고 싶다”라며 희망 상대를 지목했다.

허경환이 윤형빈과 이승윤을 지목한 이유는 주짓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그는 “주짓수가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걸 알았다. (윤)형빈이 형, (이)승윤이 형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주짓수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드FC 014에서 승리했던 윤형빈과 로드FC 001에 나선 이승윤이지만 주짓수로는 꺾을 자신이 있다는 것. 과연 이 다음 주짓수 대회에서 허경환과 윤형빈 혹은 허경환과 이승윤의 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까.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굽네치킨, 동아제약, 동아오츠카와 함께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와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출전자들이 그간 갈고닦아온 실력을 겨뤘으며, 격투기 팬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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