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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22일 불꽃축제 버금가는 화려한 불꽃놀이 펼쳐져...전북 익산 미륵사지석탑은 12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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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22일 불꽃축제 버금가는 화려한 불꽃놀이 펼쳐져...전북 익산 미륵사지석탑은 12월 개방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9.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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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먼저 삼국시대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에서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장소는 공주 공산성과, 부여 구드래둔치. 한류의 원조 격인 백제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살펴보고, 먹거리,체험거리를 토대로 여행의 즐거움을 찾는 행사다.

21일 열리는 공주시 대표 프로그램은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대백제 교류왕국 퍼레이드다. 백제문화의 위대성을 화려한 행진으로써 보여주는 야간행사다. 움직이는 야경 자체가 볼만하다.

22일 오후 7시 부여 구드래 주무대에서는 폐막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관광객들에게 불꽃축제의 재미를 선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여에서 추천하는 필수 여행지 중의 하나가 부소산 낙화암이다. 백제 수도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 의해 함락당해 능욕당할 위기에 놓이자 궁녀 3천명이 백마강에 스스로 목숨을 던져 정절을 지켰다는 바위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돼 멸망할 때까지 미술,음악 등에서 찬란한 문화를 발전시켰고 특히 도자예술은 일본에 절대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발전했다.

백제는 문주왕 시절인 475년에 웅진으로 도읍을 옮겼고, 성왕 때인 538년에는 사비성으로 옮겼다. 웅진과 사비는 각각 지금의 공주와 부여다. 660년 신라가 당나라를 끌어들여 백제를 황산벌에서 이기고 삼국통일을 달성했다.

2015년 7월에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 공산성,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왕궁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과 전북 익산시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지금 남아 있는 백제시대의 국보급 문화재로는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부여 송산리 고분 무령왕릉 출토품,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서리감, 금동관음보살입상·금동대향로(국립부여박물관 소장) 등이 있다.

한편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지난 20년 동안 복원작업을 거쳤고 오는 12월에 일반에 완전히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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