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베일을 벗는다.

오렌지캬라멜은 1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1년 5개월 만에 세번째 싱글 ‘까탈레나’로 컴백무대를 마련한다. 뮤직비디오에서 화제가 됐던 ‘초밥’ 콘셉트를 무대로 옮겨 재연할 예정이다.

인어 초밥으로 분장해 등장하는 멤버들은 깜찍한 의상으로 도마 위에서 춤을 추고, 스스로 초밥 위에 얹은 재료가 돼 몸에 간장을 묻히는 등 엽기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 리지는 최근 팬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1위에 등극하면 무대 위에서 초밥을 먹겠다”며 곡의 콘셉트만큼 별난 가요 프로그램 1위 공약을 밝혔다. 이에 멤버 레이나가 “울면서 초밥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키스탄 펀자브족의 민요인 ‘주띠 메리’를 차용하여 만든 인도 풍의 디스코 곡인 ‘까탈레나’는  유치하고 까칠하지만 이상한 매력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캐릭터 ‘까탈레나’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오렌지캬라멜 특유의 유니크 함에 중독성을 담아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악 팬의 이목을 얻고 있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오렌지캬라멜은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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