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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기질' 김아림 첫 우승, 우승상금 2억!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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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기질' 김아림 첫 우승, 우승상금 2억! [KLPGA]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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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아림(23·SBI저축은행)이 마침내 정상에 섰다.

김아림은 2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올 시즌 2차례 준우승에다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와 명승부를 벌여 주목받았던 김아림은 2016년 데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를 품어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김아림. [사진=연합뉴스, KLPGA 제공]

 

3타를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한 김아림은 오지현이 흔들리는 사이 무섭게 추격했고 8번 홀에서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11번 홀을 먼저 돈 최혜진에게 잠시 공동 선두를 내줬으나 침착하게 리드를 지켰다.

김아림은 우승상금 2억원을 거머쥐며 상금 랭킹 6위(5억539만원)로 도약했다.

오지현은 퍼트 난조로 1오버파에 그쳐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준우승은 4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이 차지했다. 9언더파 207타. 박성현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 신지애는 이븐파 216타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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