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체육인 일자리를 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새달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한 체육인 일자리 창출 및 국민 스포츠기본권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정책학회는 체육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건강한 스포츠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 1988 서울 올림픽,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메가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해왔다. 괄목성장속에서 종목 간 양극화, 스포츠인 일자리 부족 등 그림자도 드리워졌다.

정책학회는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배분방법 개선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스포츠 복지국가 선도를 위한 좋은 의견이 제시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손석정 남서울대 교수가 ‘우리나라 체육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최현선 명지대 교수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배분방법 개선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의 적법성’, 정승재 장안대 교수가 ‘체육재정 확대를 위한 관련법 분석 및 정책 제안’을 각각 발제한다.

한국정책학회 회장 명승환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용섭 전북대 교수, 신동영 오산시체육회 과장이 패널로 나서는 종합토론 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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