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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랑 손잡은 김아랑, 박병호-양의지와 리코스포츠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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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랑 손잡은 김아랑, 박병호-양의지와 리코스포츠 한솥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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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소 천사’ 김아랑(23·고양시청)이 프로야구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김아랑은 “국내 최고 스포츠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게 돼 든든하다”며 “실력과 인성 모두 모범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랑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리코스포츠는 2014년 설립된 매니지먼트사로 이름난 프로스포츠 선수와 아마추어 국가대표 등 70여명을 보유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김주찬 안치홍 이명기(이상 KIA 타이거즈) 김현수(LG 트윈스) 박건우 허경민 양의지(이상 두산 베어스) 서건창 박병호 한현희(이상 넥센 히어로즈) 심창민 우규민(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재원 정의윤(이상 SK 와이번스) 이재학 모창민 임창민(이상 NC 다이노스) 등 주로 야구 쪽에 강점을 보인다.

리코스포츠는 홍진주 이승택 변현민 김찬(이상 골프), 신세계 정택훈(이상 축구), 서고은(리듬체조) 영입으로 외연을 확장하다 국민적 사랑을 받는 김아랑까지 품어 탄력을 받게 됐다.

김아랑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최민정 심석희 김예진 이유빈 등 동생들을 잘 다독여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했다.

머리를 묶으며 활짝 웃는 장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의 헬멧 노란 리본,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셀카, 성원해준 팬을 위해 남긴 손편지와 글씨체, 프로야구 시구·프로축구 시축 동영상 등 모든 게 화제가 될 만큼 스타성이 높다.

김아랑은 흉터치료제, 영양제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리코스포츠가 강점을 보이는 스폰서십 유치, 계약 협상, 이미지 매니지먼트, 컨시어지 서비스 등과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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