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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창끝 갈기' 광주, 브라질 공격수 질베르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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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창끝 갈기' 광주, 브라질 공격수 질베르토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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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6㎝ 최전방 공격수, "하루빨리 팀에 녹아 들겠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새 도전에 나서는 광주FC가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 구단은 14일 “2015시즌 팀 공격진에 힘을 보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질베르토(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브라질 과라니FC 유스 출신 186㎝의 최전방 공격수인 질베르토는는 브라질 특유의 움직임과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질베르토는 베트남 1부 리그 하이퐁FC와 알바니아 1부 리그 KF티라나, KS플라무타리 블로레 등에서 활약했다.

▲ 광주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질베르토를 영입해 골 가뭄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광주FC 제공]

지난 시즌 광주는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38경기에서 44골을 넣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위 4개팀 가운데서는 꼴찌였고 총 10개 구단 중에서도 7위에 그쳤다. 이에 광주는 경험 있는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골 가뭄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질베르토는 구단을 통해 “광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낸 팀인 만큼.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파비오와 함께 팀에 필요한 득점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질베르토는 15일 광양에 머무르고 있는 선수단에 합류, 전술훈련에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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