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이 14년 만에 히트곡 ‘성인식’의 뒷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박지윤은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출연해 ‘한국대중음악사’ 콩트에서 연기한다. 2000년 ‘성인식’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돌아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는 설정이다.
댄서로 등장하는 개그맨 유세윤, 김민교 등 고정 크루들과 함께 ‘SNL 코리아’ 특유의 유머를 곁들여 색다른 ‘성인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SNL 코리아’의 유성모 감독은 “불멸의 히트곡 ‘성인식’이 어떻게 탄생될 수 있었는지 콩트를 통해 재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994년 TV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윤은 열 일곱 살의 나이에 1997년 ‘하늘색 꿈’이라는 리메이크 앨범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는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약 중이다.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 코리아’는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콘셉트와 신규 코너, 새 크루의 등장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며 진화해서 돌아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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