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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Q] '웃는 남자',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다 노미네이트… 강하늘·박효신·수호 등 배우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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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Q] '웃는 남자',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다 노미네이트… 강하늘·박효신·수호 등 배우 부문 후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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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제7회 예그린 뮤지컬어워드가 노미네이트 작품을 발표했다. '웃는남자'가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 됐다.

지난 16일 오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노미네이트 작품을 발표했다.

올해 예그린 뮤지컬어워드의 심사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연된 작품이다. 심사기간 중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는 뮤지컬로 출품 의사를 밝힌 제작·기획사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예그린 뮤지컬어워드에는 창작뮤지컬 56편, 라이선스 뮤지컬 27편으로 총 8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 (왼쪽부터)한진섭, 최창주, 김승업, 이유리, 강대진, 송용태 [사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개부문 21개상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대부분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이뤄지지만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트브상은 라이선스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예그린 뮤지컬어워드의 최고 영예상인 '예그린 대상' 후보에는 라이브(주),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신시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예그린대상은 공연전문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올해 초연된 작품 중 예술성, 흥행성, 이슈화 등 전반적 부분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작품을 가리는 '올해의 뮤지컬상'에는 '레드북', '모래시계', '용의자 X의 헌신', '웃는 남자',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노미네이트 됐다.

'베스트 리바이벌상' 후보로는 '국경의 남쪽', '마이 버킷 리스트', '판', '팬레터'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후보로는 '마틸다', '바넘: 위대한 쇼맨', '안나 카레니나', '타이타닉'이 선정됐다.

그러나 흥행 결과를 떠나 실험적이고 획기적 시도를 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자 도전과 다양성을 격려하고자 제정해 예그린 뮤지컬어워드만의 특징적인 상으로 주목 받은 '혁신상'은 올해 후보군 없음으로 최종 결정돼 아쉬움을 더했다.

제7회 예그린 뮤지컬어워드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웃는 남자'다.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등 9개상에 10회 노미네이트 됐다.

 

[사진= 예그린뮤지컬 어워드]

 

배우 부문 노미네이트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남우주연상으로는 강하늘(신흥무관학교), 민우혁(프랑켄슈타인), 박효신(웃는 남자), 정성화(광화문연가), 최재웅(용의자X의 헌신)이 이름을 올렸고 여우주연상에는 김지현(번지점프를 하다), 아이비와 유리아(레드북), 이정화(붉은 정원), 정영주(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차지연(광화문연가)이 후보로 올랐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에는 강홍석(모래시계), 박정표(홀연했던 사나이), 원종환(젊음의 행진), 정성화(웃는 남자), 지현우(레드북), 김국희(레드북), 김나윤(웃는남자), 신의정(난쟁이들, 존 도우), 임강희(광화문 연가), 임진아(홀연했던 사나이)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신인상과 여우신인상 후보는 박강현, 수호(웃는남자), 박규원, 양지원(최후진술), 신재범(무한동력), 민경아(웃는남자), 신보라(젊음의 행진), 이태은(신흥무관학교), 임지수(적벽)로 선정됐다.

앙상블상은 '광화문연가', '레드북', '모래시계', '적벽', '젊음의 행진'이 후보다.

이외에도 연출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 등의 후보가 발표됐다.

제7회 예그린 뮤지컬어워드는 내달 5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예그린 뮤지컬어워드는 정태영 연출이 총 메가폰을 잡고 원미솔 음악감독과 오케스트라 더원이 참여한다. 배우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예그린 뮤지컬어워드는 박경림과 민우혁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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