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연아, 차범근 이을 스포츠영웅은 누구일까.
대한체육회는 17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명예의전당에 헌액될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스포츠영웅 선정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역대 명단에는 고(故) 손기정(육상), 고(故) 김성집(역도), 고(故) 서윤복(육상), 고(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고(故) 김운용(스포츠행정),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차범근(축구)이 있다.
자격은
-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자
-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자
-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 다만, 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인사는 예외
으로 스포츠공헌자(스포츠행정가,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외교가 등)가 대상이다.
대한체육회는 일반 국민이 추천한 후보 중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2차 추천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선정위원회 및 심사기자단의 정성평가, 국민지지도 정량평가 합산결과를 고려,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을 최종 선정한다.
누구나 스포츠영웅 홈페이지(http://hero.sports.or.kr/hero_recom/main.jsp)에 접속,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추천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참여 국민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명예의전당 헌액식에 초청하는 등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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