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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ATP투어 대회 8강행 얼마만이냐! 세계 63위 완파 [스톡홀름 오픈 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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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ATP투어 대회 8강행 얼마만이냐! 세계 63위 완파 [스톡홀름 오픈 테니스대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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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7위·한국체대)이 2개월여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8강에 올랐다.

정현은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총 상금 61만2755 유로) 대회 4일째 단식 본선 2회전서 랭킹 63위 데니스 커들라(미국)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완파했다.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사진=AFP/연합뉴스]

 

두 경기 연속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정현은 지난 8월 ATP 투어 윈스텀 세일럼오픈 이후 2개월여 만에 투어 8강에 다시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10번째 투어 대회 단식 8강 진출이다.

1월 ASB 클래식부터 5월 BMW오픈까지 7개 대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던 정현은 8월 윈스텀 세일럼오픈 이후로는 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8강 이전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두 경기를 치르며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파비오 포니니(14위·이탈리아)-루카시 라츠코(81위·슬로바키아) 경기의 승자가 된다.

포니니는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선수다. 이 대회 1번 시드는 존 이스너(10위·미국)가 받았고, 정현은 6번 시드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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